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이 20일 만에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에 섰다.

SK텔레콤 T1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1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1세트에 톱 라이너로 박의진을 기용했다.

박의진은 2018 시즌을 앞두고 '후니' 허승훈이 북미 팀으로 이적하면서 출전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됐지만 신예 '트할' 박권혁이 더 높은 승률을 기록하면서 스프링 초반에만 8번 출전했을 뿐 최근 20일 동안은 나오지 못했다.
나르와 갱플랭크, 마오카이, 피오라를 다뤘던 박의진은 3승5패로 승률 5할에 미치지 못했고 최근에 치른 네 세트에서 모두 패하면서 4연패를 당하고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