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엇게임즈는 27일 저녁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한국 개최를 포함해 스프링 스플릿 우승자들이 모이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MSI와 롤드컵 사이에 열리는 리프트 라이벌즈의 개최지와 시기를 공개했다.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대회인 MSI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열린다. 5월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플레이-인 스테이지와 그룹 스테이지는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EU LCS 스튜디오에서 치러지며 5월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제니트 파리 라 빌레트에서 진행된다.
가장 중요한 대회인 롤드컵은 한국이 오롯이 개최한다. 한국은 지난 2014년 롤드컵 8강부터 결승까지 개최하긴 했지만 당초 계획과 달리 홍콩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16강에 열리면서 의미가 반감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2018년 라이엇게임즈는 한국이 단독으로 개최한다라고 못 박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e스포츠 행사의 마무리라 할 수 있는 올스타전은 12월 3일부터 9일까지 북미에서 개최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