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스포츠 인사이더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e풋볼.프로와 코나미가 운영하는 새로운 e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프로 에볼루션 사커로 진행되며 FC 바르셀로나가 e스포츠 팀을 구성해서 다른 팀들과 경쟁에 돌입한다.
FC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소속 선수인 제라르 피케가 e풋볼.프로의 대표이자 창립자이기 때문이다. 아직도 현역을 뛰고 있는 피케는 FC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400 경기 이상을 소화한 스페인 출신 센터백이다.
요나스 라이가드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브랜드&비즈니스 개발 담당자는 "FC 바르셀로나라는 세계의 빅 클럽 중 하나가 프로 에볼루션 사커라는 플랫폼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시장에 뛰어들어 기쁘다"라면서 "이번 파트너십 체결이 대회의 수준을 끌어 올리고 팬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FC 바르셀로나를 응원하는 기회를 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풋볼.프로는 "대회와 관련한 세부 사항과 참가하는 팀들이 곧 밝혀질 것이며 최근에 스포트레이더와 제휴를 맺었다"라고 밝혔다. 스포트레이더는 국제적으로 미디어 권리를 배분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오류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