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은 복잡다단한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1위부터 3위까지는 확정됐고 최하위도 콩두 몬스터로 결정됐지만 이외의 순위들은 아직도 정해지지 않았다.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두 팀도, 승강전을 치를 한 팀도 안개에 가려져 있다.
SK텔레콤은 7승9패, 세트 득실 -3으로 6위에 랭크되어 있다. 4, 5위인 KSV와 락스 타이거즈가 9승8패를 이미 달성했기 때문에 5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남아 있는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며 KSV와 락스가 패하기를 기다려야 한다.
MVP도 승강권을 탈출하지 못했다. 6승11패인 MVP는 5승12패인 bbq 올리버스를 한 경기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SK텔레콤에게 패할 경우 9위가 될 수도 있다. 같은 날인 22일 먼저 경기를 치르는 bbq가 최하위인 콩두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만약 bbq가 승리하고 MVP가 패한다면 MVP가 승강전을 치러야 한다.
MVP가 SK텔레콤을 꺾는 일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이미 1라운드에서 SK텔레콤을 이겨본 경험도 있다. 2016년 서머 이후 SK텔레콤만 만나면 패했던 MVP는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5연패를 당하고 있던 2월1일 SK텔레콤을 2대1로 꺾으면서 스프링 첫 승을 신고했고 그 뒤로 차분히 승수를 쌓으면서 지금까지 왔다.
스프링 시즌을 단숨에 정리할 캐스팅 보트가 된 MVP가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