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에어는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스프링 2R 5주차 락스 타이거즈와의 2세트에서 박진성의 자야가 놀라운 화력을 뽑냈고 마지막 전투에서 펜타킬까지 달성하며 승리했다.

박진성은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으면서 급성장했고 팀이 9대1로 앞서 나가는 선봉장 역할을 했다. 32분에 상단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락스가 '린다랑' 허만흥의 사이온을 앞세워 공격을 시작했고 '성환' 윤성환의 스카너가 '엄티' 엄성현의 세주아니를 끌고 가면서 싸움을 걸자 박진성의 자야는 뒤쪽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스카너를 먼저 끊은 박진성은 눈엣가시였던 김태훈의 아지르를 끊어내며 락스의 화력을 반감시켰고 권상윤의 칼리스타와 김한기의 탐 켄치까지 끊어냈다. 포탑을 끼고 살아 남으려던 허만흥의 사이온까지 잡아낸 박진성은 시즌 두 번째 펜타킬을 달성했다.
박진성은 지난 2월25일 kt 롤스터와의 2세트에서 칼리스타로 펜타킬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펜타킬은 2018년 롤챔스 스프링에서는 5번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