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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천신만고 끝에 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SK텔레콤, 천신만고 끝에 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
SK텔레콤 T1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SK텔레콤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2018 스프링 2라운드 5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시즌 4위, 포스트시즌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은 자력 진출이 불가한 상황에서 5주 차를 맞았다. 22일 MVP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시즌 8승을 획득했으나 여전히 KSV, 락스 타이거즈에 승수가 밀린 상황이었다. SK텔레콤은 남은 콩두 몬스터 전에서 승리를 차지한다는 전제를 두고도, 락스와 KSV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지난 24일 경기에서 판도가 달라졌다. KSV가 킹존 드래곤X에게 패배하며 9승 9패 0점으로 시즌을 끝마친 것이다. 여기에 락스 또한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발목이 잡히며 9승 9패, -1점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두 팀이 승을 추가하지 못하며 SK텔레콤에게 순서가 돌아왔다. 자력으로 4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콩두에게 2대0으로 승리한다면 9승 9패 세트 득실 1점으로 4위에 오르고, 2대1이라면 세트득실 0점으로 KSV와 동일, 하지만 승자승에 앞서 4위에 진출한다.

그리고 SK텔레콤은 콩두 전에서 2대1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 진출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시즌 초 부진에 빠져 9위까지 내려갔던 고난의 시간을 천천히 극복한 결과였다.

SK텔레콤의 진출에 따라 포스트시즌 대진이 완성됐다. 31일 SK텔레콤과 KSV가 와일드카드 맞대결을 펼치며 4월 4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가 진행된다. 이어 8일 플레이오프 2라운드를 통해 결승 진출팀이 가려지며, 대망의 결승전은 14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서초=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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