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리그인 LMS의 홍콩 애티튜드(HKA)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익수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HKA는 롤드컵 진출을 위한 리빌딩 과정에서 전익수와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HKA는 2017년 지역대표 선발전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한 바 있다.
HKA 유니폼을 입게 된 전익수는 "비록 무소속 신분이었지만 마음만큼은 이미 국가대표다. 부족한 점이 많더라도 개선하고 발전하겠다. 한국에 짐을 싸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롤드컵 무대를 위해 돌아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전익수와 함께 중국 2부 리그에서 활동했던 'chirchri'라는 아이디를 쓰는 미드 라이너 유청열도 HKA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