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비어스는 20일 팀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CS:GO 선수 10인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군의 주전 및 후보 6인과 아카데미 팀 4인까지 포함한 전원 방출이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팀 코치인 'maLeK' 다미엔 마르셀이 팀을 떠났다.
엔비어스는 부진을 탈출하기 위해 주전 선수들을 수차례 교체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2년 가까이 부진이 이어지고 팀원들 사이에 불화까지 생기면서 결국 엔비어스는 CS:GO 팀의 일시적 해체를 결정했다.
엔비어스가 향후 계획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프로게임단이 북미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새롭게 팀을 꾸릴 경우엔 유럽이 아닌 북미 선수 위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