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는 5일과 6일 중국 다롄시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LPL-LMS 그룹 스테이지 개막전에서는 RNG를 잡아냈고 다음날에는 킹존까지 꺾으면서 승승장구했다.
FW는 1일차에서 RNG의 카이사 키우기 전략을 맞아 블라디미르의 폭발적인 화력을 앞세워 무너뜨렸다. RNG가 자랑하는 원거리 딜러 'Uzi' 지안지하오에게 카이사를 쥐어준 뒤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려 하자 두 차례나 끊어내면서 승리했다. RNG는 5월에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8에서 한국 대표 킹존을 3대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오른 팀이었기에 FW의 승리는 더욱 높이 평가됐다.
중국과 한국에서 가장 잘한다는 두 팀을 잡아낸 FW는 1, 2일차 경기를 모두 마쳤다. LMS 대표로 나선 다른 팀들이 부진한 상황이기에 3일차에서도 경기를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이는 FW가 어떤 성과를 내느냐에 따라 LMS의 결승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