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는 젠지 골드와 젠지 블랙 형제팀이 PGI 2018 출전권을 획득했다. 젠지 골드와 젠지 블랙은 지난 7일 막을 내린 2018 펍지 서바이벌 시리즈 시즌2 프로 투어를 마지막으로 각각 PUBG 투어 포인트 12,080점과 8,820점을 기록해 2018 상반기 PUBG 코리아 리그 종합 1, 2위를 차지했다. 두 팀은 상반기 PKL 첫 프로 투어였던 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1에서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젠지 골드는 5개 PKL 프로 투어 중 3 번의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저력을 보였다.
이밖에 유럽과 북미에서는 각각 3개 팀이, 일본과 중국이 2개 팀씩 참가하며, 아시아 세 팀, 독립국가연합 두 팀, 중동?북아프리카 한 팀, 남미 한 팀, 오세아니아 한 팀이 출전을 확정지었다.
PGI 2018 최종 20개 팀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3인칭 시점(TPP), 28일부터 29일까지 1인칭 시점(FPP) 경기를 치르며 시점별 상금은 총 100만 달러다.
한편 PGI 2018 방송은 네이버TV, 아프리카TV, 카카오 TV, 유튜브, 트위치, OGN 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며, 스포티비 게임즈는 별도 편성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 김동준, 김지수, 나형기 해설위원이 나선다.
최종 20개 프로팀 프로필, 티켓 구매, 현장 이벤트 등 PGI 2018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GI 2018 공식 홈페이지(pgi.playbattleground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