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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롤드컵 멤버 나선 젠지, 2세트 승리하며 최종전 유도

[롤챔스] 롤드컵 멤버 나선 젠지, 2세트 승리하며 최종전 유도
[롤챔스] 롤드컵 멤버 나선 젠지, 2세트 승리하며 최종전 유도
[롤챔스] 롤드컵 멤버 나선 젠지, 2세트 승리하며 최종전 유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4주차
▶그리핀 1-1 젠지 e스포츠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젠지
2세트 그리핀 < 소환사의협곡 > 승 젠지

젠지 e스포츠가 2017년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할 때의 멤버인 '크라운' 이민호(사진), '앰비션' 강찬용을 투입하면서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 승리했다.

젠지 e스포츠는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4주차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 서머 스플릿에서 처음 기용된 '크라운' 이민호를 투입하면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 멤버를 구축,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했다.

라인전에서 대등한 양상을 가져간 젠지는 상단에 숨어 있던 '앰비션' 강찬용의 세주아니가 빙하감옥으로 그리핀의 톱 라이너 '소드' 최성원의 케넨을 묶었고 '큐베' 이성진의 문도 박사가 오염된 대형 식칼을 연달아 맞히면서 체력을 빼놓았다. 근처에 있던 그리핀의 정글러 '타잔' 이승용의 자크가 합류하며 바운스로 2명을 묶었지만 케넨 근처로 이동한 덕에 젠지가 첫 킬을 냈다.

포탑 쪽으로 도망가던 자크까지 끊어낸 젠지는 순간이동으로 합류한 '바이퍼' 박도현의 모르가나까지 제거하면서 순식간에 3킬을 가져갔다. 라이너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활용한 젠지는 하단과 중단의 외곽 1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면서 골드 획득량을 3,000가지 벌렸다.

18분에 젠지가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깨기 위해 두 번 연속 두드리자 이승용의 자크를 앞세워 역습을 꾀한 그리핀은 최성원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를 3명에게 적중시켰고 적절하게 치고 빠지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드래곤을 사냥한 뒤 27분에 그리핀의 중앙 포탑을 두드린 젠지는 그리핀의 정글러 이승용의 자크의 바운스에 3명이 끌려갔지만 화력으로 극복했고 억제기를 무너뜨린 뒤 내셔 남작을 챙겼다.

상단에서 전투를 벌인 젠지는 압도적인 화력 차이를 선보이면서 2세트를 따냈고 세트 스코어를 1대1 타이로 만들었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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