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롭게 출시된 암흑의 별 초가스 스킨은 LoL을 즐기는 암 투병 소년 브라이언과 라이엇 게임즈가 함께 제작한 뜻 깊은 스킨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인 초가스의 스킨을 직접 만들고 싶다는 브라이언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함께 신규 스킨을 제작했으며 전세계의 모든 LoL 플레이어들에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해당 스킨의 전세계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오전 3시(한국 시간 기준)부터 8월 11일까지 암흑의 별 초가스 스킨 및 소환사 아이콘, 감정 표현 및 관련 세트 아이템 등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라이엇 게임즈의 사회공헌 파트너인 비영리 크라우드펀딩 단체 글로벌기빙을 통해 전세계 각지에서 선정된 비영리 및 자선 단체에 기부된다. 각 단체에는 지역별 스킨 판매 수익에 비례해 최소 1만 달러 이상의 금액이 기부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여러 단체의 가치와 방향성, 기부금 운영 방식의 투명성 및 기관의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선정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다양한 LoL 챔피언, 스킨 등 게임 내 판매 수익을 활용해 꾸준히 사회에 기여해 왔다. 국내 LoL 서비스 시작과 함께 공개했던 챔피언 아리, 한국 서비스 1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신바람 탈 샤코 스킨, 플레이어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팝스타 아리 스킨의 초기 6개월 간의 판매금 전액을 문화재청에 기부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보호 및 지지 사업에 힘을 쏟아 왔다. 또한 지난해 LoL 월드 챔피언십 기간에는 챔피언십 애쉬 스킨 수익금의 25%를 3곳의 글로벌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