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젠지, 54분 혈전 끝에 그리핀에 역전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726225006088823cf949c6b921850179202.jpg&nmt=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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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e스포츠 2대0 그리핀
1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그리핀
젠지 e스포츠가 넥서스를 노리고 들어온 그리핀의 백도어를 천신만고 끝에 막아내면서 기적적인 역전승을 따닜다.
젠지 e스포츠는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서머 6주차 그리핀과의 2세트에서 54분 내내 끌려 다녔지만 넥서스를 노리고 들어오는 상대의 마지막 공격을 처절하게 막아냈고 반격을 통해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기적과도 같은 역전승을 만들어냈다.
그리핀은 12분에 하단 2대2 싸움 과정에서 '리헨즈' 손시우의 모르가나가 어둠의 속박을 젠지의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의 알리스타에게 적중시켰고 '타잔' 이승용의 킨드레드와 '바이퍼' 박도현의 야스오가 공격을 쏟아 부으며 첫 킬을 올렸다.
젠지는 18분에 그리핀 박도현의 야스오가 '룰러' 박재혁의 이즈리얼을 공중에 띄우면서 최후의 숨결로 잡아내려 했지만 비전 이동으로 빠져 나왔고 순간이동으로 이성진의 나르가 넘어오면서 야스오와 킨드레드를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어냈다.
21분에 중앙 늪 지역에서 싸움을 건 그리핀은 하단에 있던 최성원의 초가스가 초시계로 버티던 젠지의 미드 라이너 송용준의 갈리오를 포식으로 제거하면서 3대2로 앞서 나갔다.
그리핀은 30분에 중앙 지역을 입박하는 과정에서 최성원의 초가스가 조용인의 알리스타를 끊어내면서 체력을 다 빼놓았다. 30분대에 내셔 남작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다가 싸움에서 패하면서 젠지에게 추격을 허용했던 그리핀은 두 번의 전투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킬 스코어를 14대6으로 벌렸다.
박재혁의 이즈리얼이 공격을 퍼부으면서 버텨냈고 부활한 젠지 선수들이 일점사를 통해 그리핀 선수들을 잡아냈고 마지막으로 백도어를 통해 넥서스만 깨려던 그리핀 정지훈의 오리아나까지 제거하면서 대역전승을 거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