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를 달리고 있는 그리핀과 킹존 드래곤X, 젠지 e스포츠가 각 1경기씩 남겨둔 가운데 12승 5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2경기가 남은 kt 롤스터도 11승 5패를 기록 중이어서 언제든 1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자리를 두고서는 한화생명 e스포츠와 아프리카 프릭스가 끝까지 경쟁하고 있고, 승격강등전의 남은 한 자리를 두고도 MVP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경쟁하고 있다.
먼저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NA LCS)에선 리퀴드가 10승 4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100 씨브즈와 에코 폭스가 나란히 9승 5패로 그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 나인과 플라이퀘스트, 옵틱 게이밍은 7승 7패로 중위권을 형성 중이다.
하위권도 치열하다. 솔로미드가 6승 8패로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클러치 게이밍, 카운터 로직 게이밍, 골든 가디언즈 세 팀이 나란히 5승 9패로 공동 8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EU LCS)에서는 프나틱과 미스피츠 게이밍이 나란히 10승 4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FC 샬케 04와 G2 e스포츠, 바이탈리티가 9승 5패로 선두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5개 팀이 1위를 노리는 혼전 양상이다.
이어 스플라이스가 7승, 로캣이 6승, 자이언츠 게이밍이 5승, 유니콘즈 오브 러브가 4승으로 나란히 순위가 정렬된 가운데 H2k 게이밍은 겨우 1승밖에 챙기지 못하면서 꼴찌가 확정적이다.
북미와 유럽의 모든 팀들은 각 4경기씩 남겨놓고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중위권 팀들까지 선두 탈환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누가 1위를 차지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롤챔스와 LCS에서 특정 팀의 독주 체제가 사라져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서머 스플릿 1위를 확정지을지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위 리퀴드 10승 4패
2위 100 씨브즈 9승 5패
2위 에코 폭스 9승 5패
4위 클라우드 나인 7승 7패
4위 플라이퀘스트 7승 7패
7위 솔로미드 6승 8패
8위 클러치 게이밍 5승 9패
8위 카운터 로직 게이밍 5승 9패
8위 골든 가디언스 5승 9패
◆유럽 LCS 서머 스플릿 8주차 이후 순위
1위 프나틱 10승 4패
1위 미스피츠 게이밍 10승 4패
3위 FC 샬케 04 9승 5패
3위 G2 e스포츠 9승 5패
3위 바이탈리티 9승 5패
6위 스플라이스 7승 7패
7위 로캣 6승 8패
8위 자이언츠 게이밍 5승 9패
9위 유니콘즈 오브 러브 4승 10패
10위 H2k 게이밍 1승 13패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