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9일 PUBG 코리아 리그 새 시즌을 앞두고 '위키드' 김진형을 영입, PUBG 팀을 재정비한다고 발표했다.
김진형은 본스 스피릿 게이밍-루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아프리카TV PUBG 리그 시즌1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고, PUBG 서바이벌 시즌1 프로 투어 결승에 진출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PUBG 워페어 마스터즈 프로 투어 와일드카드 전에선 5일 차 16킬로 최다 킬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젠지 이지훈 단장은 "김진형은 노련한 게임 운영과 명확한 오더 전달 능력으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왔다. 다른 선수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앞으로 예정된 국내 리그 및 글로벌 대회에서도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강지희 선수에게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