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G] 이신형 동생 이민형 "우승하고 프로로 진출하고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818200852075633cf949c6b9211601311.jpg&nmt=27)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 현역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이신형의 동생으로 알려지면서 KeG 현장에서 화제의 중심에 선 리그 오브 레전드 서울 지역 대표 이민형이 "이번 KeG를 우승하고 나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밝혔다.
이민형이 속한 서울 대표는 18일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1홀에서 열린 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 리그 오브 레전드 8강전에서 광주 대표를 제압하고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2017년 대전 광역시 대표로 나섰다가 8강에서 탈락했던 이민형은 2018년에 진일보한 성적을 낸 것.
다음은 이민형과의 일문일답.
Q 광주 대표팀을 꺾으면서 4강에 진출한 소감은.
A 대기 시간이 길어서 많이 지쳐 앴었기에 빨리 끝내고 싶었는데 광주 대표팀이 잘하더라. 초반에 킬을 따내면서 쉽게 이기는 듯했지만 아칼리가 성장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이겨서 다행이다.
Q 친형이 프로게이머 이신형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이머를 하는데 형의 영향이 있었나.
A 형의 영향이 있는 것은 맞지만 신형이 형은 아니다. 집안의 세째이자 형으로는 둘째인 진형이 형이 나에게 게임을 많이 알려줬다.
Q 대가족으로 알고 있는데 구성이 어떻게 되나.
A 신형이 형이 큰형이고 나는 여섯째다. 내 밑에 남동생이 하나 있으니 7남매다. 남자 형제는 2, 3, 6, 7번째다.
Q 게임은 언제 시작했나.
Q 리그 오브 레전드를 택한 이유는.
A 재미있어서 하다가 잘하는 것 같다는 평가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 선수 생활을 해보고 싶다고 했더니 부모님도 흔쾌히 그러라고 하셨다. 신형이 형은 "좋은 선수가 되어서 돈 많이 벌어라"라고 이야기해줬다.
Q 형 때에도 부모님이 쿨하게 허락하셨나.
A 그렇다. 큰 형이 대회에 다닐 때에는 부모님이 동행하기도 했다.
Q 원거리 딜러 포지션을 택한 이유는.
A 진이라는 챔피언이 나왔을 때 마음에 들어서 정말 많이 했는데 그 시기에 대회에 나갈 기회가 생겼다. 포지션을 정해야 한다고 해서 진을 플레이하려고 원거리 딜러를 택했다.
Q 올해 목표가 있나.
Q 프로게이머 생활도 꿈꾸고 있나.
A KeG를 발판 삼아 프로게임단에 들어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꼭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따야 할 것 같다.
인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