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승 < 소환사의협곡 > 사우디아라비아
대만이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B조 1위를 확정지었다.
대만은 28일 자카르타 마하카 스퀘어 브리트마 아레나에서 열린 2018 아시안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조별 풀리그 2일차 사우디 아라비아 전에서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으며 17분 경 만에 승리를 차지했다. 대만은 B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3분 경 정글러 'Morning' 첸쿠안팅의 상단 개입 공격으로 첫 킬을 올린 대만은 바텀 듀오가 올린 추가 킬로 초반 기세를 점했다. 4분 경 톱 라이너 'PK' 시요유팅도 솔로킬을 올리며 기세를 입증했다.
대만은 10분 경 사우디를 전멸시키며 거세게 압박했다. 12분 만에 세 라인의 1차 포탑을 모두 철거한 대만은 원거리 딜러 'Betty' 루유헝의 과감한 진입으로 추가 킬을 얻어냈다. 대만은 13분 경 만에 중단 억제기를 철거했고, 3대1로 킬을 교환하며 쌍둥이 포탑을 하나 더 밀어냈다.
하단 2차 포탑을 철거한 대만은 16분 경 중단 교전에서 다시금 4킬을 득점했다. 이어 남은 구조물을 철거하며 17분 경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