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결승] '생애 첫 우승' 김성현 "2연패, ASL 우승 모두 이루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90819014604016b78bb5825222210918618.jpg&nmt=27)
김성현은 8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홀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2018 시즌1 결승전 이제동과의 경기에서 수비, 공격 모두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4대0으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Q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이번 결승전을 앞두고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이)제동이형이 워낙 결승전 경험이 많다 보니 연습 밖에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첫 경기부터 잘 풀려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힘들게 이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4대0으로 이기고 나니 얼떨떨하고 아직 우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A 4강전에서 8배럭 전략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동이형과 경기할 때는 공격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습 때에도 잘 통했다.
Q 2, 3세트는 연달아 테란이 좋은 맵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A 2세트는 '폴라디스랩소디'가 저그가 싫어하는 맵이다 보니 도박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좋게 작용했다. 3세트에서는 (이)제동이형의 개인방송을 보면서 연구를 많이 했는데 올인할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래서 그 올인 공격만 막아내면 된다고 생각해 경기가 잘 풀린 느낌이다. (이)제동이형이 어떻게든 뚫어내기 위해서 무리한 것이 나에게 유리하게 흘러간 것 같다.
Q 4세트는 무난하게 경기가 흘러간 것 같다.
Q 현역 시절에 비해 유연한 경기 운영을 보여준 것 같다.
A 현역 시절에는 아무래도 지키는 테란이라는 이미지가 컸던 것 같다(웃음). 사실은 현역 때 정말 많이 떨어서 제 플레이를 못했는데 이번에는 게임을 많이 하다 보니 긴장도 많이 풀리고 오프 라인에서도 내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 그리고 원래 현역 때도 전략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웃음).
Q 이제동과 결승을 앞두고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연습을 진행했나.
A (이)제동이형은 즉흥적으로 하는 편이다. 올인도 자주 하기 때문에 생각할 것이 많아 어지럽긴 했지만 수비만 잘하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막는 연습을 정말 많이 한 것이 도움이 됐다.
Q 눈물을 흘리는 팬도 있었다.
A 오프 라인 대회에서 약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는데 오늘 경기를 통해 팬들의 한을 풀어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모습 보여줄테니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
Q 앞으로의 각오는.
A 1회 우승만으로는 만족을 하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 KSL 시즌2, ASL 우승 등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정말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김)정우, (한)두열, (이)영한, (김)성대, (임)홍규가 연습을 많이 해줘서 우승할 수 있었다. 정말 고맙고 손목이 좋지 않아 병원을 많이 다녔는데 모 한의원, 모 가정의학과 의사 선생님들께서 치료와 응원을 함께 해주셨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감사 드린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