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M은 9일(한국 시간) 열린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8 서머 3~4위전에서 100 씨브즈를 맞아 3대2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 TSM은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의 벨코즈가 4킬, 'Zven' 예스퍼 스베닝센의 카이사가 각각 4킬과 3킬을 만들어내면서 10대5로 승리했다. 10분까지 킬 스코어를 뒤처졌지만 16분 이후에 벌어진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했고 카이사와 벨코즈가 착실하게 킬을 쌓으면서 27분 대규모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1대1을 만들어냈다.
3세트에서 100 씨브즈의 코리안 듀오인 김찬호의 초가스와 'Ryu' 유상욱의 말자하에게 4킬씩 내주면서 패한 TSM은 4세트에서 포탑 1개만 내줬을 뿐 1킬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킬 스코어 9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협곡의 전령 지역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3킬을 챙겼고 2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도 3킬을 따낸 TSM은 마지막 교전에서도 3킬을 가져가면서 9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TSM은 서머 3위를 차지하면서 70 포인트를 추가했지만 스프링에서 10 포인트를 얻는데 그치면서 최종 포인트 순위에서는 4위에 머물렀다. 오히려 4위인 100 씨브즈가 스프링 포인트 70을 보태면서 110 포인트로 전체 2위에 랭크됐다. 만약 리퀴드가 10일 열리는 결승전에서 클라우드 나인을 잡아낸다면 100 씨브즈가 최다 포인트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