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은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젠지 e스포츠와의 1세트에 미드 라이너로 '페이커' 이상혁을, 톱 라이너로 '운타라' 박의진을 각각 내세웠다.
아시안 게임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이상혁은 팀의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 걸려 있는 젠지와의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부터 선발로 나서면서 중책을 떠안았다.
주목할 부분은 또 있다. 스프링이 한창 진행되던 3월14일 bbq 올리버스와의 대결에 출전해서 패한 이후 서머에는 한 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톱 라이너 '운타라' 박의진이 나선다. SK텔레콤은 서머 내내 '트할' 박권혁을 내세웠지만 박의진으로 주전을 바꿔 내세우면서 변수를 만들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