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대표 선발전] 젠지, '롤드컵 우승' 때 포스 보여주며 SKT 또 울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912220035059683cf949c6b92184821539.jpg&nmt=27)
![[롤드컵 대표 선발전] 젠지, '롤드컵 우승' 때 포스 보여주며 SKT 또 울렸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912220153002913cf949c6b92184821539.jpg&nmt=27)
▶젠지 e스포츠 3대2 SK텔레콤 T1
1세트 젠지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3세트 젠지 < 소환사의협곡 > 승 SK텔레콤
4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5세트 젠지 승 < 소환사의협곡 > SK텔레콤
젠지 e스포츠가 SK텔레콤 T1에게 또 다시 탈락의 아픔을 선사했다.
젠지 e스포츠는 12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8 한국 대표 선발전 1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5세트에서 초반부터 킬을 쌓아가면서 낙승을 거뒀다. 2017년 롤드컵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을 3대0으로 격파했던 젠지는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는 3대2로 승리하면서 SK텔레콤에게 또 다시 승리했다.
젠지는 정글 지역으로 치고 들어온 '블랭크' 강선구의 트런들을 포위하면서 첫 킬을 올렸다. '하루' 강민승의 그라가스가 푸른 파수꾼을 놓고 벌인 강타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톱 라이너 '큐베' 이성진의 갱플랭크가 내려와서 강선구의 트런들을 끊어냈다. 5분에 SK텔레콤의 정글 지역으로 치고 들어간 '크라운' 이민호의 리산드라가 강민승의 그라가스와 함께 잡아내면서 2대0으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중앙 대치전에서 킬을 나눠 가지면서도 주도권을 이어갔다. 강민승의 그라가스가 튀어 나오면서 술통 폭발로 탐 켄치를 튕겨내면서 잡아내자 SK텔레콤이 배준식의 애쉬가 쓴 마법의 수정화살이 박재혁의 바루스에게 적중했고 이상혁의 아칼리가 치고 들어가 킬을 냈다. 하지만 빠져 나오는 과정에서 이민호의 리산드라에게 물리면서 잡히고 말았다.
20분에 내셔 남작 지역에서 이상호의 탐 켄치를 끊어낸 젠지는 하단 정글 지역에서 이성진의 갱플랭크가 박의진의 나르를 잡아냈고 또 다시 상단에서 강선구의 트런들까지 제거하고 내셔 남작을 챙겼다.
바론 버프를 달고 상단과 하단을 두루 공략한 젠지는 억제기 3개를 손쉽게 파괴했고 넥서스까지 무너뜨리면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초=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