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가 3년 연속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젠지는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킹존 드래곤X와 2018 롤드컵 한국 대표 선발전 최종전을 펼쳤다.
롤드컵 선발전에서 두 번의 힘겨운 싸움을 거친 젠지는 최종전에서 킹존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파했다. 롤드컵에 진출한 젠지 미드 라이너 '크라운' 이민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롤드컵에 세 번 연속 나갈 기회를 얻었는데 여느 대회보다도 어려운 과정을 뚫고 나왔기에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