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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진땀 흘린 C9-여유만만 지렉스, 1일차 조 선두(종합)

롤드컵 첫 날 나란히 1위에 오른 C9(위)과 지-렉스.
롤드컵 첫 날 나란히 1위에 오른 C9(위)과 지-렉스.
북미 LCS 대표 클라우드 나인과 LMS 대표 지-렉스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1일차에서 2전 전승으로 조 선수에 올랐지만 경기 양상은 정반대였다.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에게 다 내줬던 경기를 뒤집었고 지-렉스는 여유롭게 2승을 쓸어 담았다.

C9과 지-렉스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각 조 1위에 올라섰다.

C9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개막전이었던 카붐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는 중반 이후부터 치고 나가면서 승리했지만 일본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과의 대걸에서는 애를 먹었다. DFM이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킬 스코어에서 앞서면서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까지 내주며 위험한 순간을 맞이한 것. C9은 DFM이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자 리산드라와 알리스타로 포위 공격을 시도해서 대성공을 거둔 뒤 에이스로 이어갔고 그대로 역습하면서 진땀승을 거뒀다.
C9을 상대로 애를 태운 DFM은 의미 있는 승리도 따냈다. 카붐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일본 대표팀으로는 처음으로 롤드컵 본선에서 승리한 것. 일본 대표는 2015년부터 롤드컵에 나서기 위해 도전했지만 본선에서 1승도 따내지 못했지만 DFM이 카붐을 잡아내면서 4년 만에 짜릿한 첫 승을 맛봤다.

D조에 포함되어 있던 LMS 대표 지-렉스는 순항했다. 갬빗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초반에 킬을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려 낙승을 거둔 지-렉스는 카오스 라틴 게이머스와의 경기에서는 그라가스와 알리스타 등 야스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챔피언으로 조합해 10여 킬 차이로 승리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1경기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카붐 e스포츠

▶2경기 G렉스 승 < 소환사의협곡 > 갬빗 e스포츠

▶3경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승 < 소환사의협곡 > 카붐 e스포츠
▶4경기 지-렉스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스

▶5경기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6경기 갬빗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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