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9과 지-렉스는 1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경기에서 2전 전승을 기록하며 각 조 1위에 올라섰다.
C9은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개막전이었던 카붐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는 중반 이후부터 치고 나가면서 승리했지만 일본 대표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과의 대걸에서는 애를 먹었다. DFM이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킬 스코어에서 앞서면서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중단과 하단의 억제기까지 내주며 위험한 순간을 맞이한 것. C9은 DFM이 마지막 공격을 시도하자 리산드라와 알리스타로 포위 공격을 시도해서 대성공을 거둔 뒤 에이스로 이어갔고 그대로 역습하면서 진땀승을 거뒀다.
D조에 포함되어 있던 LMS 대표 지-렉스는 순항했다. 갬빗 e스포츠와의 대결에서 초반에 킬을 챙기면서 스노우볼을 굴려 낙승을 거둔 지-렉스는 카오스 라틴 게이머스와의 경기에서는 그라가스와 알리스타 등 야스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챔피언으로 조합해 10여 킬 차이로 승리했다.
종로=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1일차
▶1경기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카붐 e스포츠
▶2경기 G렉스 승 < 소환사의협곡 > 갬빗 e스포츠
▶3경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승 < 소환사의협곡 > 카붐 e스포츠
▶5경기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6경기 갬빗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오스 라틴 게이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