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1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인피니티 e스포츠

에드워드 게이밍이 북라틴아메리카의 인피니티 e스포츠를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면서 롤드컵 첫 승을 기록했다.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은 2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A조 경기에서 인피니티 e스포츠 상대로 체급 차이를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EDG는 미드 라이너인 '스카웃' 이예찬의 르블랑이 2분 만에 중단에서 'Cotopaco' 세르히오 실바의 룰루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퍼스트 블러드를 기록했다.

5분에는 하단에서 EDG의 원거리 딜러 'iBoy' 후시안자오의 카이사가 인피니티 서포터 'Arce' 디에고 아르체 창의 쉔과 원거리 딜러 'Renyu' 레나토 갈레고스의 바루스를 연달아 잡아내며 2킬을 추가했다.

8분에 중단에서 4인 협공으로 룰루를 제압한 EDG는 1분 뒤에는 정글러 'Clearlove' 밍카이의 녹턴 궁극기를 활용해 룰루를 한 번 더 처치했다.

11분에는 중단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EDG가 2킬만 내준 채 에이스를 띄워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바람의 드래곤을 가져간 EDG는 13분에 상단 1차 포탑까지 무너뜨리면서 글로벌 골드 격차를 5천 이상으로 만들었다.

중단 포탑 2개를 깨고 바람의 드래곤을 한 번 더 처치한 EDG는 20분 만에 1만 골드를 앞서갔고, 인피니티는 좀처럼 반격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22분에 인피니티의 상단 정글에서 룰루와 바루스를 처치한 EDG는 상단에서 'SolidSnake' 디에고 발레요의 카밀까지 제압한 뒤 깔끔하게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EDG는 인피니티 진영으로 들어가 르블랑과 카이사를 앞세워 교전을 개시했고, 순식간에 4킬을 쓸어 담으면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종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