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4경기 슈퍼매시브 승 < 소환사의협곡 > 어센션 게이밍

슈퍼매시브가 G2 e스포츠에 이어 동남아의 강자 어센션 게이밍까지 잡아내며 2연승을 기록,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슈퍼매시브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B조 어센션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초반 불리했던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하며 승리했다.

시작은 어센션이 좋았다. 어센션 챔피언들은 6분경 슈퍼매시브 측의 정글을 파고들었고, 정글러인 'Lloyd' 주크크리스츠 콩구본의 그레이브즈와 미드 라이너 'G4' 누타퐁 멘카시칸의 르블랑이 슈퍼매시브 정글러 'Stomaged' 푸르칸 궁고르의 올라프를 제압해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어센션은 막다른 길로 후퇴하던 슈퍼매시브 서포터 '눈꽃' 노회종의 브라움까지 처치해 킬을 추가했다.

12분에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3인 협공으로 브라움을 처치한 어센션은 바람의 드래곤까지 처치해 이득을 극대화했다. 14분에는 중단에서 멘카시칸의 르블랑이 '갱맘' 이창석의 카사딘을 상대로 솔로킬을 냈고, 이로 인해 어센션은 중단 1차 포탑까지 먼저 파괴하는 성과를 냈다.

16분에 궁고르의 올라프를 앞세워 어센션 서포터 'Rich' 론나크리트 자이디차로엥의 그라가스를 처치한 슈퍼매시브는 18분 중단 교전서 그라가스를 다시 한 번 처치했고, 추격을 통해 원거리 딜러인 'Niksar' 와리치 키티와타나웡의 카이사까지 제압했다. 슈퍼매시브는 대지의 드래곤까지 가져가며 초반 열세를 극복,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잠시동안의 소강상태 후 27분께 중단에서 교전이 발생했고, 슈퍼매시브가 어센션의 톱 라이너 'Rockky' 아팃 파오무앙의 초가스와 콩구본의 그레이브즈를 연달아 제압한 뒤 바론 처치에 성공했다.

슈퍼매시브는 바론 버프를 두른 채 중단 돌파를 시도했고, 올라프와 카사딘을 앞세워 킬을 쓸어 담으면서 중단 억제기까지 파괴해 승기를 잡았다. 슈퍼매시브는 몰려드는 미니언들과 함께 적진을 휘저었고, 순식간에 넥서스까지 파괴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종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