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EDG 순항…슈퍼매시브는 G2 제치고 B조 선두로(종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0223081108804e90a5ea10411045166173.jpg&nmt=27)
EDG와 슈퍼매시브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경기에서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각 조 선두에 등극했다.
첫 경기에서는 EDG가 북라틴아메리카의 인피니티 e스포츠를 가볍게 제압했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킬을 내기 시작한 EDG는 미드 라이너인 '스카웃' 이예찬의 르블랑이 활약하면서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EDG에 경기 내내 휘둘린 인피니티는 반격 한 번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으로 패배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오세아니아 대표 다이어 울브즈가 나섰다. 인피니티를 상대한 다이어 울브즈는 아지르와 트리스타나 조합을 선보였고, 강력한 포킹 플레이로 인피니티를 몰아붙이면서 비교적 여유로운 승리를 따냈다.
네 번째 경기에서는 슈퍼매시브와 동남아 대표 어센션 게이밍이 맞붙었다. 경기 초반에는 'G4' 누타퐁 멘카시칸의 르블랑을 앞세운 어센션이 주도권을 쥐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슈퍼매시브 미드 라이너 '갱맘' 이창석의 카사딘이 성장하면서 동료 정글러 'Stomaged' 푸르칸 궁고르의 올라프와 시너지 효과를 내기 시작했고, 교전에서 연달아 이득을 취하며 역전승을 연출했다.
2일차 A조 마지막 경기에서 다이어 울브즈를 상대한 EDG는 중반까지 매끄러운 운영을 선보인 다이어 울브즈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1분 교전서 대승을 거둔 EDG가 바론까지 처치하면서 점점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고, 막판에 '레이' 전지원의 다리우스 백도어로 팀의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B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2연패 위기에 몰린 G2가 어센션을 상대로 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22분경 G2의 시야가 없는 틈을 타 어센션이 기습적으로 바론을 공략했지만 G2가 극적으로 바론 스틸에 성공했고, 어센션은 교전까지 완패하면서 G2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G2는 첫 승 사냥에 성공한 반면 어센션은 2연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종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2일차
▶2경기 슈퍼매시브 승 < 소환사의협곡 > G2 e스포츠
▶3경기 다이어 울브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인피니티 e스포츠
▶4경기 슈퍼매시브 승 < 소환사의협곡 > 어센션 게이밍
▶5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다이어 울브즈
▶6경기 G2 e스포츠 승 < 소환사의협곡 > 어센션 게이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