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6경기 에드워드 게이밍 < 소환사의협곡 > 다이어 울브즈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이 오세아니아 대표 다이어 울브즈를 상대로 초반부터 킬을 쌓아가면서 20분대 초반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A조 1위를 확정지었다.
EDG는 4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4일차 A조 다이어 울브즈와의 대결에서 초반에 만든 스노우볼을 계속 굴리면서 10킬 이상 차이를 벌리며 낙승을 거뒀다.

EDG는 평범하게 붉은 덩굴 정령을 두드렸지만 다이어 울브즈가 초반 개입 공격을 시도하면서 승부를 펼쳤다. 다이어 울브즈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은 EDG는 정글러 'Haro' 첸웬린의 카밀에게 레드 버프를 준 뒤 반격했고 'k1ng' 캘빈 투롱의 루시안을 잡아내면서 첫 킬을 올렸다.

첸웬린의 카밀이 계속 중앙 지역으로 오가면서 'Triple' 스테픈 리의 말자하를 괴롭혔고 점멸까지 빼놓은 EDG는 정글 지역을 파고 들어 'Shernfire' 션 타이의 킨드레드까지 제거했다.

9분에 중앙 지역에서 1대1에 임하던 '스카웃' 이예찬의 아칼리가 포탑 다이브를 선택했고 톱 라이너 '레이' 전지원의 쉔이 단결된 의지로 합류하면서 스테픈 리의 말자하를 끊어냈다.

중단에서 말자하를 또 한 번 잡아내는 과정에서 카밀을 잃은 EDG는 하단과 상단에서 루시안과 사이온을 제거하면서 6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협곡의 전령을 상단에 사용한 EDG는 정글 지역에서 싸움을 걸었다. 이예찬의 아칼리가 치고 들어가면서 3명을 잡아낸 EDG는 전령을 맷집 삼아 내곽 포탑까지 무너뜨렸다.

21분에 정글 지역에서 카밀이 치고 들어가면서 킨드레드를 물었고 'Meiko' 티안예의 카이사가 사냥 본능으로 접근, 화끈하게 대미지를 넣으면서 순식간에 트리플 킬을 달성했다. 내셔 남작도 챙긴 EDG는 전지원의 쉔이 말자하를 잡아냈고 하단에서는 3킬을 추가하면서 조 1위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