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쿼드로 '브라보' 윤여욱 "운도 좋았지만 판단도 좋았다…실수 보완할 것"](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100521363902880e90a5ea10417519313130.jpg&nmt=27)
쿼드로는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페이스북 게이밍 아레나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코리아 리그(PKL) 2018 #2 1주차 위클리 파이널에서 2, 3라운드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점수 35점을 획득해 34점으로 2위에 오른 락스 오카즈를 극적으로 제치고 우승했다.
다음은 쿼드로의 리더 '브라보' 윤여욱과의 일문일답.
A 우승할 줄 몰랐는데, 얼떨결에 우승을 하게 돼서 기회라 생각하고 다음엔 실수 안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Q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팀이었는데, 상승세의 비결이 무엇인가.
A 1위한 라운드 보면 자기장도 좋았지만 판단이 좋았다. 우리가 있던 장소를 버릴지 말지를 잘 결정했고, 팀원들의 판단이 잘 맞아떨어졌다. 2라운드의 경우 송신탑이 좋은 자리였는데 이이제이를 노리러 오는 팀이 많아서 위험한 자리라 생각해 다른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 결국 우리의 예상이 맞았다.
Q 4라운드에는 초반에 탈락했다. 무슨 얘기가 오갔나.
A 2, 3라운드 1위를 해서 집중력이 흐트러진 것 같다. 액토즈 레드가 위험했는데 빨리 떨어지는 것을 보고 안심했다. 락스의 점수는 잘 몰랐다. 락스가 10킬로 우승해서 우리가 떨어졌을 거라 생각했다. 우리가 우승할지 몰랐다. 팀원들과 함께 반성하자고 했었다.
Q 종합 1위인 것을 보고 어떤 반응이었나.
Q 3라운드에는 여러 팀에 둘러 싸인 구도가 나왔었는데.
A 네 팀이 남았을 때부터 어떤 상황이 오면 어떻게 하자는 것이 미리 얘기가 돼있어서 반응하기가 쉬웠다. 역할을 나눠 각자의 구역을 전담하기로 했다.
Q 2주차 경기는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다. 어떻게 예상하나.
A 아프리카TV 경기장은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한다. 우리가 연습 때 27인치 모니터를 쓰기 때문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