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R

▶클라우드 나인 2-2 갬빗 e스포츠

1세트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갬빗 e스포츠
2세트 클라우드 나인 < 소환사의협곡 > 승 갬빗 e스포츠

3세트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갬빗 e스포츠

4세트 클라우드 나인 < 소환사의협곡 > 승 갬빗 e스포츠

독립국가연합 대표 갬빗 e스포츠가 미드 라이너 'Kira' 미카일로 하르마시의 르블랑이 슈퍼 플레이를 연달아 선보이면서 북미 대표 클라우드 나인(이하 C9)과의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갬빗은 6일 서울 종로구 그랑 서울에 위치한 LoL 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8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 1일차 C9과와의 4세트에서 르블랑이 멋진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면서 세트 스코어를 2대2로 만들었다.

갬빗은 4분에 중앙 지역에서 첫 킬을 냈다. C9의 미드 라이너 'Jensen' 니콜라이 옌센의 카사딘이 실수를 범한 것을 놓치지 않으면서 첫 킬을 냈고 하단으로 내려간 'Diamondprox' 다닐 레셰트니코프의 탈리야가 'Zeyzal' 트리스탄 스티담의 쓰레쉬를 끊어내면서 2킬을 냈다. 갬빗의 정글 지역으로 들어온 'Svenskeren' 데니스 욘센의 녹턴 또한 'Edward' 에드워드 애브가리안의 노틸러스와 레셰트니코프의 탈리야가 히믕 합쳐 잡아내고 3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C9은 13분에 하단으로 5명이 모두 모이면서 킬 스코어를 다 따라 잡았다. 'Licorice' 에릭 리치의 자르반 4세가 순간이동으로 합류했고 욘센의 녹턴이 피해망상으로 'Lodik' 스타니슬라프 코르넬리유크의 바루스를 물면서 싸움을 걸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C9은 서포터까지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5대5로 맞췄다.
갬빗은 18분에 하단에서 1대1을 치르던 'Kira' 미카일로 하르마시의 르블랑이 옌센의 카사딘을 끊어냈고 욘센의 녹턴에 의해 잡히긴 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하단 정글에서 쓰레쉬를 잡아낸 덕에 7대6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21분에 군중 제어기를 스쿠데리의 드레이븐에 집중시킨 갬빗은 순식간에 잡아냈고 외곽 2차 포탑도 깼다.

23분에 중앙 지역에서 물리는 듯했던 하르마시의 르블랑이 리치의 자르반 4세를 끊어내고 도망친 갬빗은 내셔 남작을 사냥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하단으로 몰아친 갬빗은 욘센의 녹턴을 녹인 뒤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승부를 최종전으로 끌고 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