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은 21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8강 에드워드 게이밍(이하 EDG)와의 대결에서 3대1로 승리하고 4강 막차를 탔다.
프나틱은 EDG와의 1세트에서 르블랑을 막지 못하면서 완패했지만 2세트부터 기량을 되찾았다. 초반에는 킬을 내줬지만 중반부터 펼쳐진 중대 규모의 전투에서 연달아 승리하면서 역전했다. 3세트에서는 46분에 내셔 남작을 스틸당했지만 이어진 전투에서 카밀과 뽀삐를 잡아냈고 중앙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승리했다. 4세트에서도 내셔 남작 지역 싸움에서 대승을 거둔 프나틱은 3대1로 승리하면서 4강에 올랐다.
2018년 중국 대표 EDG를 3대1로 꺾은 프나틱은 2015년에 이어 3년 만에 4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부산=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