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은 2005년부터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종합 e스포츠 대회로, e스포츠를 매개로 세계 대학생들 간 문화교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글로벌 인기 e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펜타스톰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 지난 9월 총 632명의 대학생 선수를 모집했다. 4개 권역별로 나뉜 선수들은 총 다섯 차례 온·오프라인 예선전을 거쳐 최종 78명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지난 10일 치열했던 선발전을 통해 총 33명(리그 오브 레전드 3팀 15명, 하스스톤 3팀 3명, 펜타스톰 3팀 15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가려졌으며 종목별 1~3위 선수들은 국가대항전 출전의 영예와 함께 총 1,240만 원 규모 장학금을 받는다.
경기 기간 동안에는 국가대항전 외에도 축하공연, 제주 K-Pop 페스티벌, VR e스포츠대회, 어린이 게임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 세계인이 즐기는 종합 문화행사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제교류연맹 누리집(http://ie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