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VP 2대0 게임 오버
1세트 MVP 승 < 왕자협곡 > 게임 오버
MVP가 초반 설계로 킬을 올린 후 유리함을 굳히며 게임 오버를 완파했다.
MVP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KRKPL) 2018 4주 3회차 게임 오버(GO)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두 세트 모두 초반에 킬을 올린 후 11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MVP는 이 경기 승리로 4위 액토즈 스타즈 골드와의 격차를 한 게임 차이로 벌렸다.
1세트 MVP는 관우, 배금호, 무측천, 순산, 귀곡자를 선택했고 GO는 하후돈, 나코루루, 소교, 전위, 소열을 택했다.
MVP가 초반 상대 정글에 들어갔고 양 팀이 합류하며 일어난 난전에서 '치킨' 남치규의 배금호가 더블킬을 챙겼다. 두 팀은 교전에서 물러나지 않으며 치열한 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MVP가 킬을 더 챙기며 앞서나갔다. 배금호가 매번 킬을 챙기며 킬을 쳉겼다.
MVP는 그 과정에서 오브젝트 챙기며 골드를 벌었고 상대 정글에 적극적으로 들어가며 성장 차이를 벌려나갔다. 어느새 성장 차이는 극복할 수 없게 벌어졌고 MVP는 교전마다 승리를 거두며 킬 스코어를 10대3으로 벌렸고 포탑을 파괴하며 GO를 몰아붙였다. GO는 더 이상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고 MVP는 본진으로 진격해 11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남치규의 배금호는 11킬 1데스 4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2세트 GO는 손책, 백리현책, 양옥환, 달마, 장비를 골랐고 MVP는 노부자, 나코루루, 소교, 백기, 귀곡자를 가져갔다.
MVP가 쉴새없이 GO를 몰아붙이자 GO도 나코루루를 제압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이어진 추격 과정에서 아쉬운 킬 결정력으로 2대3 교환에 만족해야했다. MVP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다음 교전에서 '포포' 곽준우의 백기가 엄청난 탱킹 능력을 보여주며 또 승리를 거뒀다. MVP는 킬 스코어를 19대6까지 벌렸고 주재자의 선봉대와 함께 진격해 11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 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