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표 칭지우 e스포츠 클럽과 북미 대표 카본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칭지우와 카본은 4일 중국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 16강 1일차에서 A조와 B조 1위를 차지하면서 8강에 안착했다.

이집트 대표인 아누비스 게이밍과 개막전을 치르기로 되어 있던 칭지우는 아누비스 게이밍이 자국 사정으로 인해 참가하지 못하면서 승자전으로 직행했다. 10대7로 코와이를 꺾고 올라온 독일 대표 플립사이드 택틱스를 만난 칭지우는 라운드 스코어 7대7까지 허용하면서 추격당했지만 후반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10대7로 승리, 가장 먼저 8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북미 대표 카본이 러시아 대표 ru레전드를 잡아내면서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 팀인 보스를 상대로 10대8로 어렵사리 승리하고 승자전에 오른 카본의 상대는 ru레전드였다. 개막전 경기에서 제이코사브 에볼루션을 맞아 한 라운드도 잃지 않으면서 퍼펙스 승리를 따냈던 ru레전드이기에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지만 전반전에서는 돌격수 'supamen' 후 레, 후반전에서는 저격수 'Michael' 딜론 리글리이 10킬 이상씩 달성한 덕에 10대8로 ru레전드를 꺾고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16강 2일차인 5일 경기에는 16강 C, D조의 승자전과 각 조의 패자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 16강 그룹 스테이지 1일차
B조 1경기 ru레전드 승 10 < 블랙위도우 > 제이코사브 에볼루션
C조 1경기 엑시크레이션 승 10 < 블랙위도우 > 5 에바 팀
D조 1경기 슈퍼발리안트 게이밍 승 10 < 블랙위도우 > 8 펜타 스포츠
A조 2경기 플립사이드 택틱스 승 10 < 멕시코 > 7 코와이
B조 2경기 카본 승 10 < 멕시코 > 8 보스
C조 2경기 올게이머즈 승 10 < 멕시코 > 5 블랙 드래곤즈 e스포츠
D조 2경기 인츠 e스포츠 클럽 승 10 < 멕시코 > 6 퍼시픽 와라 A조 승자전 칭지우 e스포츠 클럽 승 10 < 서브베이스 > 7 플립사이드 택틱스
B조 승자전 카본 승 10 < 서브베이스 > 8 ru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