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 16강 D조 승자전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 13 승 < 서브베이스 > 10 인츠 e스포츠 클럽
슈퍼 발리언트 O X X X X X O O O l X X O O O X O X O l O O O l X O
인츠 e스포츠 X O O O O O X X X l O O X X X O X O X l X X X l O X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는 중국 대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이 브라질 대표 인츠 e스포츠 클럽과의 승자전에서 연장 라운드까지 가면서 진땀승을 거뒀다.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5일 중국 태창 VSPN 스튜디오에서 열린 크로스파이어 스타즈 2018 16강 D조 승자전에서 인츠 e스포츠 클럽에게 연달아 5개 라운드를 내주면서 끌려 갔지만 지공을 통해 추격했고 연장전에서는 'N9' 왕하오가 맹위를 떨친 덕에 승리,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공격 진영으로 전반전을 시작한 슈퍼 발리언트 게이밍은 1라운드에서 'N9' 왕하오가 3킬을 따내면서 수월하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초반 돌파 작전을 실패하면서 수적 열세에 처하면서 인츠 e스포츠에게 내줬고 3라운드에서도 'stk' 조르단 포르토에게 멀티킬을 허용하며 패했다. 4라운드에서도 C4를 설치하긴 했지만 '18' 다이유에치앙 홀로 남아 있던 슈퍼 발리언트는 인츠의 협공에 막혔고 5라운드에서도 'v1nNy' 비니치우스 곤칼베스에게 초반에 2명이 잡히면서 허무하게 패했다.

6라운드마저 패한 슈퍼 발리언트는 7라운드에서 지공으로 전환했다. 4명이 치고 들어가서 C4를 설치한 뒤 제거하러 들어오는 인츠 선수들을 끊어내며 승리한 슈퍼 발리언트는 8라운드에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승리했다. 9라운드에서는 종료 1초를 남겨 놓고 C4를 설치한 슈퍼 발리언트는 인츠 선수들 2명을 연달아 제거하면서 4대5로 전반전을 마쳤다 .

수비로 전환한 후반전에서 1, 2라운드를 모두 내준 슈퍼 발리언트는 3라운드부터 추격을 시작했다. 'N9' 왕하오가 멀티킬을 따내면서 수비를 주도했고 인츠의 C4 매설 작전과 한 점 돌파를 연달아 막아내면서 7대7을 만들었다.

슈퍼 발리언트의 페이스에 휘둘리던 인츠는 한 지역으로 4명이 치고 들어가는 작전으로 돌파구를 만들었다. 6라운드에서 재미를 본 인츠는 7라운드에서는 실패했지만 'stk' 조르단 포르토가 3킬을 기록하면서 저항했고 8라운드에서는 'nnM' 엠마누엘 라미가 3킬을 기록하면서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슈퍼 발리언트는 인츠의 한점 돌파를 맞아 'ANKE' 두딩지에가 천장 구조물에 올라가 있다가 3명을 끊어낸 덕에 막아내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공격 진영으로 임한 슈퍼 발리언트는 1라운드에서 'N9' 왕하오가 3킬을 기록하면서 폭탄 설치까지 완료하면서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도 한 수 위의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이겼다. 3라운드에서 지공을 펼친 슈퍼 발리언트는 저격수 'ELEGANT' 왕빙이 C4 설치 이후 3명을 연달아 잡아내는 슈퍼 플레이를 펼쳤다 .

연장 후반 1라운드에서 'akemy1' 웰링톤 마르틴스에게 3킬을 허용하며 패한 슈퍼 발리언트는 2라운드에서 왕하오가 멀티킬을 가져가면서 4대1로 승리, 8강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