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랭킹 2위 브룩스 켑카는 1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아부다비골프장(파72, 7600야드)에서 막을 올린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 출전했다.
대회 첫 날 켑카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리더보드 상단을 향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켑카는 공동 11위다.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랭킹 2위 켑카 뿐만 아니라 3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출전했다.
한편, 대회 1라운드에서는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독주했다. 로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무려 10개를 솎아내며 62타로 경기를 마쳤다.
로리는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 단독 선두다.
한국 선수로는 왕정훈이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공동 38위로 출발했다.
안병훈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79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