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1R 5주차
▶아프리카 프릭스 2대1 샌드박스 게이밍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 소환사의 협곡 > 승 샌드박스 게이밍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샌드박스 게이밍
3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승 < 소환사의 협곡 > 샌드박스 게이밍
아프리카 프릭스가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으로 샌드박스 게이밍을 완파하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아프리카는 2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1R 5주차 샌드박스와의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1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를 '기인' 김기인의 맹활약으로 가져간 후 3세트에서는 좋은 경기력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샌드박스를 압도했다. 아프리카는 귀중한 1승을 챙기며 강등권 탈출 싸움에서 앞서갔다.

아프리카가 2분만 에 선취점을 올렸다. 하단 라인전 2대2 싸움에서 '젤리' 손호경의 그라가스가 점멸-몸통 박치기를 적중시키며 '에이밍' 김하람의 카이사가 탐 켄치를 잡고 블루 버프까지 빼앗았다. 아프리카는 상단을 공격해 '유칼' 손우현의 리산드라가 합류해 아트록스를 마무리했고 샌드박스에 사일러스를 내줬지만 상단에서 아트록스를 잡아내고 하단에서 그라가스의 활약으로 탐 켄치를 또 다시 잡아내며 곧바로 반격했다.

계속해서 아프리카의 승전보가 울렸다. 아프리카는 상단 정글에서 올라프를 잡아내고 하단으로 합류해 탐 켄치를 잡았고 역습하기 위해 온 아트록스까지 잡으며 킬 스코어 7대1을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포탑을 하나씩 파괴하며 골드 획득량 차이를 4천 이상으로 벌렸다. 샌드박스는 시비르와 빅토르의 수성 능력에 기대 수비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

아프리카가 공성에 나섰다. 아트록스의 궁극기를 빼앗은 사일러스가 옆에서 압박을 가하며 그라가스와 리산드라를 앞세워 교전을 열고 중단 1차 포탑을 파괴했다. 잘 큰 카이사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아프리카가 포탑 사이에서 2대1 교환을 만들었고 이어 카이사가 시비르를 솔로 킬까지 내며 격차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아프리카는 세 번째 바람 드래곤을 챙기며 샌드박스의 기동력에 대항했다.

'도브' 김재연의 빅토르가 내셔 남작 둥지 안에서 리 신을 잡아냈지만 전세에 변화는 없었다. 아프리카가 내셔 남작을 치며 교전을 열었고 도망가는 샌드박스를 추격해 3킬을 쓸어 담았다. 아프리카는 내셔 남작을 챙기고 일방적인 학살극을 벌였다. 아프리카는 마주치는 모든 챔피언들을 잡아내며 진격했고 압도적인 화력으로 샌드박스를 정리하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