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환 1-0 변현제
1세트 김윤환(저, 12시) 승 < 네오실피드 > 변현제(프, 8시)
'브레인 저그' 김윤환이 초반 저글링 러시를 통해 앞마당에 넥서스를 지으면서 운영하려던 변현제의 허를 찌르고 기선을 제압했다.
김윤환은 앞마당 확장 타이밍을 늦추면서 저글링을 대거 생산해 변현제의 본진으로 파고 들었다. 변현제가 앞마당에 게이트웨이만 지은 뒤 캐논도 없이 무방비로 방치하자 저글링을 난입시켰고 프로토스의 본진을 흔들었다.
저글링을 추가한 김윤환은 양방향 공격을 통해 변현제의 입구에 지어진 게이트웨이를 지탱하던 파일런을 파괴했고 본진까지 파고 들어 프로브를 대거 줄여줬다.
변현제가 입구에 캐논을 지으면서 버티려 하자 김윤환은 저글링을 재차 생산해 예리하게 치고 들어가면서 질럿과 프로브를 모두 잡아내고 1세트를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