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의 미드 라이너 '템트' 강명구가 스프링 시즌 목표를 3위라고 밝혔다.
강명구는 "중상위권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어서 꼭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패승승이라도 승리해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세트에서 신드라로 연달아 솔로킬을 만들어낸 강명구는 "6레벨 이후에 점화가 있으면 한 번에 잡을 수 있다"라면서 "르블랑이나 리 신 모두 적군 와해를 맞았을 때 점멸까지 쓰면서 내가 들어갔고 점화와 궁극기를 적중시키면서 킬을 만들어냈다"라고 말했다. 공격적으로 점멸을 사용하면서 위험하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강명구는 "우리 팀에 탐 켄치가 있었기에 싸움이 벌어지만 나를 신경 써달라고 요청했다"라고 말했다.
1,000킬을 달성한 권상윤이 팀 회식으로 소고기를 샀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느냐고 묻자 "평소에 소고기를 잘 먹지 않는데 비싼 소고기를 먹어 보니 확실히 다르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강명구는 "2라운드 순위 경쟁에서 우리 팀은 세트 득실이 좋지 앟아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는데 앞으로 승수를 많이 올리면서 3위까지 올라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