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나틱은 16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이하 LEC) 2019 스프링 9주차에서 G2 e스포츠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맇면서 7연승을 달렸다. 3승7패에서 10승7패가 된 프나틱은 공동 4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한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포스트 시즌에도 올라갔다.
6분에 하단으로 4명이 모여 G2의 하단 듀오를 잡아낸 프나틱은 상단에서 갱플랭크가 라이즈에게 솔로킬을 당했지만 카서스가 진혼곡으로 잡아냈고 중단에서는 이렐리아와 라칸이 제드를 끊어내면서 격차를 벌렸다. 카서스와 루시안을 활용해 G2 선수들을 연달아 잡아내면서 21분 만에 11대1로 킬 스코어를 벌렸고 내셔 남작까지 챙겨간 프나틱은 22분 만에 중앙과 하단의 억제기를 파괴했다.
G2는 강력하게 저항했다. 3개의 억제기를 내주지 않기 위해 악착같이 수비에 나선 G2는 34분에 몰래 내셔 남작 사냥에 성공했고 프나틱의 미니언에 의해 넥서스가 파괴될 뻔했지만 바론 버프를 단 제드가 넘어가면서 간신히 막아냈다. 42분에 장로 드래곤 지역에서 전투를 펼쳐 3킬을 챙긴 G2는 프나틱의 중앙 억제기를 밀어냈고 장로 드래곤도 챙겼다.
프나틱이 합류하면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5개 팀이 가려진 LEC는 8승9패로 타이를 이루고 있는 샬케 04와 SK게이밍이 남아 있는 한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에 따라 한 자리가 결정된다. 샬케 04는 최하위인 로그를 상대하고 SK게이밍은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바이탤리티를 만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