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이퀘스트는 31일(한국 시간)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2019 스프링 6강 플레이오프에서 골든 가디언스를 3대2로 격파하고 4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에서 플라이퀘스트는 골든 가디언스의 케넨과 바루스를 막지 못하고 완패했다. 케넨에게 아트록스가 솔로킬을 당하면서 불안하게 출발한 플라이퀘스트는 10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코그모와 브라움을 잃었고 13분에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도 3킬을 내주면서 페이스를 잃었다.
골든 가디언스는 3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Froggen' 헨릭 한센의 벨코즈가 화력을 퍼부으면서 승리했다. 유진 박의 신드라를 헨릭 한센의 벨코즈가 생물분해광선으로 잡아냈고 9분에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칼리스타가 더블 킬을 가져가면서 앞서 나간 골든 가디언스는 13분에 중단 포탑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킬을 추가했다. 23분에 내셔 남작을 가져간 골든 가디언스는 중앙 억제기를 깼고 29분에 또 다시 내셔 남작을 챙기면서 승리했다.
플라이퀘스트는 4세트에 반격을 시작했다. 13분에 유진 박의 이렐리아가 3인 협공에 의해 잡혔지만 3분 뒤에 카서스의 진혼곡으로 받아친 플라이퀘스트는 22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펼쳤고 이렐리아와 카서스가 2킬씩 챙겨갔다. 27분에 화염 드래곤을 내줬지만 라이즈의 공간 왜곡을 활용해 내셔 남작을 사냥한 플라이퀘스트는 바루스와 카서스를 활용해 2킬을 챙겼다. 35분에 이렐리아가 치고 들어가면서 체력을 빼놓은 뒤 카서스의 진혼곡과 바루스의 부패의 사슬을 연계하며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플라이퀘스트는 내셔 남작과 장로 드래곤 사냥을 마친 골든 가디언스의 공격을 막아냈다. 44분에 하단 정글에서 싸움을 건 플라이퀘스트는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5세트로 승부를 이어갔다.
5세트에서 헨릭 한센의 리산드라를 끊으며 첫 킬을 만들어낸 플라이퀘스트는 14분에 화염 드래곤 지역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유진 박의 조이가 적은 체력으로 살아 남아 화력을 집중시켰고 바루스와 이렐리아가 남은 선수들을 정리하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20분과 21분에 킬을 추가한 플라이퀘스트는 26분에 내셔 남작을 챙겼고 중앙 억제기를 깼다. 30분에 하단을 압박한 플라이퀘스트는 이렐리아각 파고 든 순간 조이와 바루스가 화력을 쏟아 부으면서 에이스를 만들어내고 4강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