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2대0 진에어 그린윙스
1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2세트 그리핀 승 < 소환사의협곡 > 진에어 그린윙스
그리핀이 진에어를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며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리핀은 3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시즌 2R 마지막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손쉽게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에서 그리핀은 하단에서 '타잔' 이승용의 렉사이의 기습으로 '켈린' 김형규의 쓰레쉬를 처치하며 선취점을 챙겼지만 중단에서 진에어에게 1킬을 허용했다. 상단에서 '소드' 최성원의 오른이 지속적으로 공격을 주고받던 '타나' 이상욱의 제이스를 상대로 솔로킬을 챙겼고 이승용의 렉사이의 도움으로 추가 킬을 만들며 상단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모든 라인에서 이득을 챙긴 그리핀은 '초비' 정지훈의 아칼리가 상단과 하단을 오가며 적들을 흔들었고 그사이 화염 드래곤을 손쉽게 챙기고 포탑을 파괴하며 격차를 벌렸다. 중단 2차 포탑을 공략하는 과정에서 '바이퍼' 박도현의 이즈리얼이 잡혀 잠시 진격이 늦춰졌지만 내셔 남작을 사냥한 뒤 포탑을 순차적으로 무너뜨렸고 꾸준히 적진을 공략해 억제기를 모두 터트린 뒤 승리했다.
2세트에서 그리핀은 하단 적 포탑 사거리 안에서 손시우의 갈리오가 점멸을 사용해 적들에게 도발을 걸자 좌측 수풀에 숨어있던 이승용의 렉사이와 '바이퍼' 박도현의 카이사가 힘을 보태 첫 킬을 만들었고 이후에도 렉사이의 도움을 받아 추가 킬을 챙기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23분경 진에어는 중단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리자 '그레이스' 이찬주의 리산드라가 적 정글 지역으로 순간이동을 사용해 퇴로를 막았고 3킬을 챙기며 대승을 거뒀고 상단에서 억제기를 파괴하고 빠져나가는 최성원의 제이스 처치하며 격차를 좁혔다.
진에어에게 일격을 당한 그리핀은 정비를 마친 뒤 중단에서 이상욱의 라이즈를 처치한 뒤 적진으로 진격해 중단 억제기까지 터트렸고 상단에서 진에어가 기습을 감행하자 최성원의 제이스가 적 본진에 들어가 넥서스의 체력을 깎았고 진에어의 수비에도 박도현의 카이사가 넥서스를 공격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종로=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