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9 스프링 PO
▶APK 프린스 1-0 bbq 올리버스
1세트 APK 승 < 소환사의협곡 > bbq

APK 프린스가 10분이 채 되기 전에 bbq 올리버스를 상대로 7킬을 따내는 파괴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낙승을 거뒀다.
APK 프린스는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챌린저스 코리아 2019 스프링 PO bbq 올리버스와의 1세트에서 초반부터 킬을 쓸어 담으면서 26분 만에 16대1로 대승을 거뒀다.

bbq 올리버스가 지각으로 인해 밴 카드 2장을 쓰지 못하면서 편안하게 밴픽에 임한 APK는 초반부터 잘 풀렸다. APK는 초반 침투 작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시크릿' 박기선의 모르가나가 어둠의 속박을 던지면서 '쭈스' 장준수의 갈리오가 점멸을 쓰게 만들었고 하단 2대2 싸움에서 속박을 갈리오에게 적중 시킨 뒤 '퓨리' 이진용의 카이사가 킬을 내면서 기분 좋게 풀어갔다. 3분에 중앙 늪 지역에서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끼리 싸움을 벌인 APK는 '미키' 손영민의 사일러스가 'Malice' 세바스찬 에드홀름의 렉사이와 '어텀' 정수환의 리산드라를 모두 잡아내면4서 3대0으로 앞서 나갔다.

10분에 하단에서 bbq가 싸움을 걸어오자 갈리오를 먼저 녹인 APK는 '카카오' 이병권의 엘리스가 초시계로 시간을 버는 동안 렉사이와 시비르를 이진용의 카이사가 연달아 잡아내면서 6대0으로 킬 스코어를 벌렸다.

상단을 압박하던 APK는 협곡의 전령을 쓰면서 포탑과 억제기를 파괴했고 이진용의 카이사가 리산드라를 녹였고 중앙 외곽 2차 포탑도 깼다. 중앙 대치전에서 '윈드' 오명진의 시비르가 튀어나오자 이진용의 카이사가 순식간에 녹인 APK는 우르곳까지 제거하면서 킬 스코어 11대0, 골드 획득량 1만1,000 차이로 달아났다.

24분에 내셔 남작 근처에서 매복하고 있던 'Malice' 세바스찬 에드홀름의 렉사이를 끊어내고 편안하게 내셔 남작을 사냥한 APK는 3개의 억제기를 모두 깼고 쌍둥이 포탑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1세트를 가져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