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9 스프링 준플레이오프
▶킹존 드래곤X 3대0 담원 게이밍
1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2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3세트 킹존 승 < 소환사의협곡 > 담원
킹존 드래곤X가 담원 게이밍과의 3세트에서 20킬 차이를 내면서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쥐었다.

킹존은 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3층에 위치한 롤파크의 LCK 아레나에서 열린 스무살 우리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19 스프링 준플레이오프 담원 게이밍과의 3세트에서 교전마다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30대10의 킬 스코어 차이로 대승을 거뒀다. 킹존은 오는 7일 SK텔레콤 T1과 플레이오프에서 5전3선승제 승부를 펼친다.

킹존이 3분에 하단으로 순간이동을 쓰면서 킬을 노렸지만 담원은 서포터 '호잇' 류호성이 도발을 쓰고 들어오던 '투신' 박종익의 갈리오를 받아치면서 포탑 공격을 통해 첫 킬을 만들어냈다.

담원은 5분에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의 킨드레드가 하단으로 합류했고 박종익의 갈리오를 잡아냈다. 하지만 킹존의 톱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의 케넨이 순간이동으로 합류,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호잇' 류호성의 알리스타를 끊어냈다. 킹존은 7분에 하단에 홀로 있던 '뉴클리어' 신정현의 카이사를 '데프트' 김혁규의 루시안이 잡아내며 킬 스코어를 2대2로 맞췄다.

11분에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기 시작한 킹존은 '커즈' 문우찬의 렉사이가 사냥을 완료했고 담원 선수들이 합류하자 5명이 모두 모이면서 화끈하게 싸움을 벌였고 블라디미르와 알리스타, 카이사를 끊어내면서 5대3으로 격차를 벌렸다.

하단에 협곡의 전령을 쓰면서 포탑의 체력을 빼놓은 킹존은 담원 선수들이 화염 드래곤을 두드리자 순간이동으로 넘어온 김광희의 케넨이 날카로운 소용돌이로 3명의 체력을 빼놓으면서 4킬을 보탰다. 화염 드래곤을 노리고 들어온 담원이 재차 싸움을 걸자 김혁규의 루시안이 두드려 더블 킬을 챙겼고 김광희의 케넨이 파고 들어 킹존은 에이스를 만들어냈다.

19분에 상단에서 싸움을 건 킹존은 신정현의 카이사를 순식간에 녹인 뒤 중앙 외곽 2차 포탑을 깼고 하단에서 케넨이 킨드레드를 홀로 잡아내면서 킬 스코어를 16대6으로 크게 벌렸다.
담원이 21분에 중앙에서 전투를 걸어오자 김광희의 케넨이 받아내면서 시간을 끈 킹존은 뒤에서 치고 들어온 선수들이 에이스를 만들어내면서 내셔 남작도 가져갔다.

하단 억제기를 밀어낸 킹존은 루시안과 케넨, 갈리오를 잃었지만 허원석의 리산드라가 더블 킬을 챙기면서 쌍둥이 포탑을 깼다. 쌍둥이 포탑 지역에서 싸움을 열면서 에이스를 띄운 킹존은 3대0 완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