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존 드래곤X 3대0 락스 피닉스
1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왕자협곡 > 락스 피닉스
2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왕자협곡 > 락스 피닉스
3세트 킹존 드래곤X 승 < 왕자협곡 > 락스 피닉스
킹존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리아 왕자영요 프로리그(이하 KRKPL) 2019 스프링 4주차 경기에서 락스에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는 3대0이었지만 매 세트 양 팀 모두 1, 2위 팀다운 눈부신 경기력을 뽐내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고 결국 게임 후반부 집중력을 발휘한 킹존이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킹존은 락스와의 전적을 11승 0패까지 벌리며 1위 자리를 탈환했다.
1세트 킹존은 'YK' 장형준이 하후돈, 'XingC' 강륜한이 공손리, '코어' 정용훈이 원가, 'JY' 이준이 반고, '770' 류설상이 손빈을 선택했고 락스는 '하썸' 민경현이 광철, '도' 도진호가 배금호, '글로우' 이진영이 왕소군, '살렘' 이성진이 여포, '페이' 유민규가 우마를 골랐다.
락스가 첫 킬을 올리며 앞서나갔다. 2분경 폭군을 둘러싼 대치에서 도진호의 배금호가 공격에 나섰고 끝까지 생존하며 민경현의 광철이 반고를 잡아냈다. 락스는 킹존을 몰아내고 폭군을 차지했고 팽팽한 대치를 이어가던 중 9분경 상단으로 올라가 1차 포탑을 철거하고 하후돈까지 잡아냈다.
킹존도 쉽사리 승기를 내주지 않았다. 킬이 밀리는 상황에서도 폭군을 챙기며 골드 격차를 따라잡았고 인원을 나눠 포탑을 압박했다. 킹존은 중단에서 공손리와 류설상의 손빈이 호흡을 맞춰 왕소군을 잡아낸 후 주재자를 사냥한 후 2차 포탑을 철거했다. 두 번째 주재자를 챙겨 억제기 포탑을 압박한 킹존은 이성진의 여포와 함께 마지막 반격에 나선 락스를 정리하며 24분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 락스는 이신, 백리현책, 항아, 하후돈, 난릉왕을 골랐고 킹존은 여포, 나코루루, 카로, 조조, 장비를 가져갔다.
킹존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세에 나섰고 주도권을 잡고 폭군을 가져갔다. 킹존은 상단 정글에서 류설상의 장비가 궁극기로 진입한 난릉왕을 받아치며 첫 킬을 챙겼고 강륜한의 나코루루를 앞세워 킬을 추가했다. 킹존은 하단에서 장형준의 여포가 끝까지 살아남아 락스의 공격을 받아치며 3킬을 추가하며 킬 스코어 5대1로 앞서나갔다.
3세트 킹존은 저팔계, 마르코폴로, 정교금, 이신, 강자아를 가져갔고 락스는 뮬란, 타치바나 우쿄, 영정, 조조, 순산을 선택했다,
킹존이 이번에도 강륜한의 마르코폴로를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락스는 4분 블루 버프 앞에서 도진호의 타치바나 강자아를 잡으며 첫 킬을 챙겼다. 킹존은 동시에 반대편 블루 앞에서 강륜한의 마르코 폴로가 맹공을 퍼부어 더블 킬을 챙겼다. 킹존은 하단 1차 포탑을 파괴하고 폭군을 가져가며 골드 격차를 벌렸다.
킹존은 성장을 마친 마르코폴로의 화력을 앞세워 가는 곳마다 승전보를 올리며 킬 스코어 6대1을 만들었고 주재자와 폭군을 챙기며 포탑을 철거했다. 골드 격차를 만 3천 이상으로 벌린 킹존은 서서히 락스를 압박했고 긴 대치 끝에 상단 억제기 포탑을 깨뜨리며 락스의 수비에 균열을 냈다. 킹존은 중단 전투에서 정용훈의 정교금이 락스의 데미지를 받아내는 사이 마르코폴로가 화력을 퍼부었고 넥서스 점사에 성공하며 28분 장기전 끝 승리를 챙겼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