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T1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그리핀을 꺾고 통산 7회 우승의 대업을 달성한 소감을 전했다.
SK텔레콤 T1 선수단은 "게임단 사무국과 코칭스태프 선수들까지 모두 간절했기 그만큼 노력했기 때문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국제 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다시 되찾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SK텔레콤 T1 선수단과의 일문일답.
A 김정균=우리가 더 간절했고, 잘했고, 노력한 것이 우승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코치와 선수들에게 고맙다.
A 이재민=우승해 기쁘고 준비한 것들이 많았는데 경기가 쉽게 풀려서 좋았고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한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A 김상철=짧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해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A 김동하=결승전을 위해 게임 내외로 도움을 준 코칭스태프에게 고맙고 하루도 빠짐없이 함께 연습해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A 이상혁=굉장히 고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3대0으로 승리해 굉장히 만족스럽고 MSI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잘하고 돌아오겠다.
A 박진성=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고 3대0으로 승리해 좋았다.
A 조세형=사무국과 코칭스태프, 엔트리에 올라온 10명의 선수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잘할 수 있었다. 언제나 최고의 '바텀 듀오'를 꿈꾸기 때문에 '테디' 박진성과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이 LCK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A 김정균=기쁜 마음에 앞서 지난해 팀 방향성을 잘못 잡았다고 생각해 함께했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미안하다. 운영을 못해서 분위기도 안좋았고 선수들의 컨디션까지 나빠졌다. 오랜만에 결승전에 왔는데 분위기가 만들어지니까 이상혁 선수도 편안하게 경기에 임했고 좋은 성적까지 이어진 것 같다. 올해도 SK텔레콤 T1이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A 이상혁=우승해서 만족스럽지만 3대2로 승리해 더 값지고 행복한 느낌을 받는다. 우승은 순간의 행복이 아니라 결과가 남아 시간이 흘렀을 때 큰 만족으로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7번째 우승이라 첫 우승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지난해 부진을 극복하고 우승해 즐겁다.
Q SKT 소속으로 처음 우승한 선수들도 있다.
A 이재민=열심히 준비했는데 3대0으로 쉽게 끝났다. 우승하면 느낄 기쁘다는 감정이 생각보다는 덜한 것 같다. 이번 우승을 시작이라 생각하고 MSI와 리프트 라이벌즈, 서머 스플릿, 롤드컵까지 남았으니 조금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A 김상철=김정균 감독님 지휘하에 선수들이 긍정적으로 화합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고 중국에서 우승했던 경험이 있지만 LCK 우승은 다른 느낌으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A 김태민=처음으로 우승했는데 3대0으로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할 것을 하다보니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 만족한다.
Q 1세트에서 그리핀이 탈리야와 판테온을 선택했는데 예측했나.
A 이재민=그리핀이 비원딜 조합을 사용할 것을 예상했기에 잘 대처할 수 있었다.
A 김정균=챌린저스 코리아에서 사용했던 전략이었고 코치와 선수들 모두 인지했고 경기 내에서 잘해줬다.
Q '칸' 김도하가 3세트에 '소드' 최성원에게 솔로킬을 허용했다.
A 김동하=사일러스가 상단에서 쓰일 수 있는 챔피언이라 아트록스와 사일러스 모두 상대하기 나쁘지 않은 리븐을 선택했다. 물론 솔로킬을 허용했지만 그 1킬이 게임 내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았다.
Q '클리드' 김태민이 1세트에 강타 싸움에서 밀렸었다.
A 김태민=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았는데 감독님과 동료들이 괜찮다고 다독여줘서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었다.
Q 개인 기량은 얼마나 올라왔고 팀 기량은 어느 정도인가.
A 이상혁=플레이오프 때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고 오늘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완벽하지 않다. 앞으로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다.
A 김정균=상대적인 부분이라 수치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선수의 상태를 유지시키면서 기량을 계속 올려주고 싶다. MSI와 리프트 라이벌즈, 서머 스플릿, 롤드컵까지 기계처럼 딱딱 움직였으면 좋겠고 그렇게 된다면 100%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오랜만에 MSI에 다시 출전한다.
A 이상혁=MSI에서 우승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공약을 지켜야겠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
A 김정균=가장 이를 갈고 잇는 선수는 김동하라고 생각한다. 개개인 모두 우승하고 싶어하는 이유가 간절하다 하나로 모여서 간절한 경기력을 보여주겠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나라의 위상 찾아오겠다.
Q MSI에서 쟁쟁하다고 평가받는 LPL 미드라이너 중 누구와 맞붙고 싶나.
A 이상혁=어느 선수가 올라와도 이길 자신이 있고 지난해는 중국 LPL 미드라이너가 쟁쟁하다고 평가받았는데 올해는 LCK 미드라이너들이 더 경쟁력 있을 것 같다.
Q 조세형은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A 두 번 모두 그리핀을 꺾고 우승했는데 kt 롤스터에 있을 때는 3대로2 힘겹게 이겨서 조금 더 기뻤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 SKT에서는 더 기쁜일만 있을 것 같다.
Q MSI 출전전까지 계획은 어떻게되나.
A 김정균=이번 시즌에 바쁘다보니 워크샵도 못갔는데 사무국에서 포상휴가 예약을 잡아줬다. 휴가를 겸해 워크샵도 진행할 생각이고 돌아와서는 MSI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송파=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