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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S] 아프리카 페이탈, B-C조 경기서 3위 안착…종합 1위

2일차 조별리그 3위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사진=중계화면 캡처).
2일차 조별리그 3위에 오른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사진=중계화면 캡처).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이 FGS 2일차 조별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은 영국 현지 시간 17일 영국 엑셀 런던 ICC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펍지 클래식(이하 FGS) 조별리그 B-C조 경기에서 51점을 획득해 3위를 차지했고 종합 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VSG는 38점을 차지하며 6위에 등극했고 OGN 엔투스 포스는 21점으로 12위에 그쳤다.

4라운드에 아프리카 페이탈은 8킬 8위로 5위, OGN 포스는 1킬 7위로 11위, VSG는 0킬 16위로 16위를 기록했다. 자기장은 세베르니를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사격장 동남쪽 산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VSG는 게오르포폴에 내려 닌자스 인 파자마스와 충돌했고 '스타로드' 이종호가 먼저 기절하며 수적으로 불리해졌고 기습에 당하며 차례대로 쓰러졌다. '댕체' 김도현이 혼자 살아남아 2명을 기절시켰지만 남은 2명에게 포위당해 순식간에 탈락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초반부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NN' 한민규와 '스타일' 오경철이 각각 3킬과 1킬을 챙겼지만 적들의 견제에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살아남은 '섀도우' 이승순과 '람부' 박찬혁이 살아남아 킬 포인트를 챙겼지만 아모리 게이밍의 공세에 8위로 마무리했다.

OGN 포스는 세베르니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도로에 위치한 주택을 점령했고 따로 떨어져있던 '야크' 김보현이 줄어든 자기장에 맞춰 본대에 합류하는 과정에 사망했지만 주변의 적들을 공격했지만 1킬 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이후 여섯 번째 안전지대로 진입을 시도했으나 브라질리언 크루세이더의 맹공에 무너졌다.

아모리 게이밍은 남쪽을 넓게 가져가기 위해 닌자스 인 파자마스와 정면 대결을 펼쳤고 단 한 명도 잃지 않고 전원 처치에 성공했다. 나무를 엄폐물 삼은 아모리 게이밍은 저지대에 위치한 남은 적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고 지형적 유리함을 활용해 손쉽게 승리했다.

5라운드에 OGN 포스는 3킬 3위로 3위, 아프리카 페이탈은 3킬 5위로 5위, VSG는 1킬 16위로 15위를 기록했다. 자기장은 대피소를 중심으로 만들어졌으며 좁혀졌다. VSG는 밀타 동쪽에 거점을 마련했으나 서쪽으로 파고든 원스트라이크와의 교전에서 1킬을 챙긴 뒤 모두 사망하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아프리카 페이탈은 농장 서쪽에서 아이템을 수급했고 농장을 점령했다. 이후 다섯 번째 자기장이 벌목장 쪽으로 줄어들자 벌목장 인근 주택가로 이동했고 17 게이밍의 기습에 박찬혁과 한민규가 폭발적인 화력으로 역으로 전멸시킨 뒤 여섯 번째 안전지대까지 진입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OGN 포스는 초반에 2명을 잃자 자기장 외곽을 크게 돌아 벌목장 남쪽 팔각정에 진입했고 꾸준히 안전지대에 포함돼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일곱 번째 자기장에서 닌자스 인 파자마스가 OMG를 전멸시키자 '인디고' 설도훈이 장거리 사격으로 1킬을 올렸다. 이후 템포 스톰과 닌자스 인 파자마스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템포스톰과 맞붙어 3위로 탈락했으며 1위는 닌자스 인 파자마스가 차지했다.
마지막 6라운드에 VSG는 10킬 2위로 2위, OGN 포스는 2킬 15위로 11위, 아프리카 페이탈은 0킬 13위로 15위에 올랐다. 자기장은 스탈벌과 세베르니 사이의 산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스탈벌 남쪽을 중심으로 줄어들었다. OGN 포스는 원 남쪽에서 안전지대로 진입하던 중 동선이 겹친 템포 스톰과 교전에서 2킬을 챙기며 패배해 15위로 마무리 됐다.

2번째 안전지대가 형성됐을 때 아프리카 페이탈은 스탈벌 산쪽으로 진입하려다 포 앵그리 맨의 공세에 3명이 사망했고 혼자 남은 오경철은 아스나야 폴랴나로 이동해 순위 방어에 들어갔다.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시간을 번 오경철은 스탈벌 남쪽 창고까지 진입했지만 블루비스에게 포위돼 사망했다.

VSG는 게오르고폴에서 첫 자기장 축소에 맞춰 북쪽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했고 스탈벌로 올라가며 브라질리언 크루세이더와 교전 벌였고 3대2 교환 후 북동쪽 외곽에 자리를 잡았다. 여섯 번째 원이 형성되자 VSG는 스탈벌로 진입해 브라질리언 크루세이더를 정리했고 템포 스톰까지 전멸시켰다.

마지막 여덟 번째 원이 만들어지자 VSG는 포 앵그리 맨과 아모리 게이밍이 맞붙자 남쪽으로 내려가 아모리 게이밍을 기습해 1킬을 추가하며 탈락시켰고 포 앵그리맨과 마지막 전투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로 마무리했다.

◆페이스잇 글로벌 서밋 조별리그 B-C조

1위 (스웨덴) 닌자스 인 파자마스 77점
2위 (태국) 아모리 게이밍 59점

3위 (한국) 아프리카 프릭스 페이탈 51점

4위 (미국) 템포 스톰 42점

5위 (핀란드) ENCE 40점

6위 (한국) VSG 38점

7위 (러시아) 윈스트라이크 36점

8위 (브라질) 브라질리언 크루세이더 34점

9위 (중국) 포 앵그리 맨 33점

10위 (인도네시아) 에어로울프 T7 23점

11위 (중국) 17 게이밍 21점

12위 (한국) OGN 엔투스 포스 21점

13위 (미국) 엔비 20점

14위 (일본) 블루 비스 19점

15위 (중국) OMG 18점

16위 (마카오) MP5 12점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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