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4주차
▶런던 스핏파이어 4대0 파리 이터널
1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2 < 부산 > 0 파리 이터널
2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2 < 아누비스 신전 > 1 파리 이터널
3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5 < 왕의 길 > 4 파리 이터널
4세트 런던 스핏파이어 3 < 쓰레기촌 > 1 파리 이터널
런던 스핏파이어가 '먹방' 쇼를 펼친 '퓨리' 김준호의 활약으로 파리 이터널을 제압했다.

런던은 28일 미국 텍사스주 앨런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2 4주차 경기에서 파리에 4대0 승리를 거뒀다. 김준호는 디바로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파리를 무너뜨렸고 3세트 '왕의길'에서는 EMP를 든 솜브라를 해킹으로 잡아내는 알짜배기 활약으로 런던의 5연승을 이끌었다.

1세트 전장은 '부산'이었다. 1라운드 메카 기지 맵에서 파리는 'LhCloudy' 로니 티이호넨의 레킹볼이 런던을 흔들며 거점을 가져갔다. 런던은 김준호의 디바가 중력자탄을 먹으며 거점을 빼앗았고 '제스처' 홍재희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1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는 사찰 맵에서 진행됐고 런던은 자리야를 잡고 먼저 거점을 가져갔다. 런던은 영리하게 궁극기를 운영하며 우위를 점했고 김준호의 자폭이 킬을 만들며 1세트 승리를 거뒀다.

2세트는 '아누비스신전'에서 진행됐다. 선공에 나선 런던은 파리의 B.O.B. 조합에 고전했다. 파리는 'danye' 카롤 슈체시니악의 바스티온이 공격을 퍼붓고 로니 티이호넨의 오리사가 꼼짝마로 진형을 부수며 수비를 펼쳤다. 고전하던 런던은 자폭과 함께 진입해 바스티온을 잡으며 추가시간 A거점을 점령했고 '프로핏' 박준영의 중력자탄으로 손쉽게 B거점을 가져갔다.

공격에 나선 파리는 딜러 조합을 꺼내 딜러들의 활약으로 A거점을 점령했다. B거점 공격에 나선 파리는 궁극기를 퍼부었지만 김준호의 자폭이 킬을 내며 한 칸을 점령하는데 그쳤다. 런던은 '너스' 김종석의 소리방벽이 EMP를 막고 디바가 중력자탄을 삭제하며 파리를 몰아냈고 중력자탄으로 마지막 싸움을 정리하며 세트스코어 2대0을 만들었다.

3세트는 '왕의길'에서 치러졌다. 런던은 박준영의 위도우메이커가 상대 저격수를 잡으며 거점으로 진입해 A거점을 점령했다. 궁극기 우위를 살려 경유지를 넘은 런던은 자폭과 함께 파리를 정리하며 종착지에 도달했다. 공격에 나선 파리는 딜러 조합을 꺼내 'ShaDowBurn' 게오르기 구샤의 파라를 앞세워 1점을 챙겼다. 파리는 대지분쇄와 EMP로 2점을 차지했고 김준호의 중력자탄 '먹방'이 파리를 막아섰지만 방패 밀쳐내기-대지분쇄로 3점을 가져갔다.

1분을 남긴 파리는 추가 라운드 다시 딜러 조합을 꺼냈고 'Greyy' 루이스 페르스트렐루의 힐밴이 적중하며 A거점을 챙겼다. 런던은 김준호의 해킹으로 솜브라를 잡아내며 박준영의 중력자탄으로 수비를 마무리했다. 이번에는 홍재희의 위도우메이커가 저격수를 잡아냈고 박준영의 한조가 바스티온을 잡으며 런던은 B.O.B. 조합을 무너뜨리고 A거점을 차지했다. 런던은 3-3 힘싸움에 승리하며 화물을 밀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4세트는 '쓰레기촌'에서 진행됐다. 런던은 파리의 딜러 조합에 고전하고 EMP애 킬이 나오지 않으며 위기에 놓였지만 '비도신' 최승태의 융화와 함께 추가시간 1점을 챙겼다. EMP로 경유지를 지난 런던은 '버드링' 김지혁의 방패 밀쳐내기로 힘싸움에 승리하며 화물을 밀고 나갔고 홍재희의 대지분쇄가 적중하며 3점을 가져갔다.

공격에 나선 파리는 파라와 바스티온이 킬을 내며 쉽게 전진했고 불사장치 안에서 'SoOn'의 바스티온이 런던을 정리하며 첫 경유지를 넘었다. 런던도 불사장치와 초월로 전차를 막아내며 수비에 성공했고 조합을 바꾼 파리에 궁극기 우위를 점하며 수비를 펼쳤다. 파리는 로니 티이호넨의 대지분쇄로 화물을 밀고 나갔지만 런던도 대지분쇄로 응수하며 수비를 마치고 4대0을 만들었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