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조기석, 정윤종 실수 활용하며 기선 제압](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524212647008903cf949c6b9123811052.jpg&nmt=27)
▶정윤종 0-1 조기석
조기석이 정윤종의 실수를 활용하면서 1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조기석은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8강 D조 정윤종과의 1세트에서 정윤종이 회심의 카드로 들고 나온 전략을 수행하던 과정에서 다크 템플러가 지형과 건물 사이에 끼는 실수를 범했고 이를 간파하면서 낙승을 거뒀다.
프로브를 조기석의 본진으로 밀어 넣었다가 이동 경로를 들킨 정윤종은 다크 템플러가 게이트웨이와 지형 사이에 끼면서 진출 타이밍도 놓쳤다. 그나마 게이트웨이에서 드라군을 생산, SCV를 두드린 것이 유일한 성과였다.
셔틀에 리버를 태워 견제를 시도했던 정윤종은 조기석이 몰래 뽑아 놓은 레이스에게 셔틀이 잡히면서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 그나마 확장 기지 두 곳을 확보한 정윤종이었지만 조기석이 그동안 모아 놓은 탱크와 벌처를 막기에는 중과부적이었다.
탱크 8기와 벌처, 머린을 이끌고 치고 나온 조기석은 정윤종의 드라군 포위 공격을 무시하면서 프로토스 병력을 모두 잡아냈다. 벌처를 드롭하면서 정윤종의 본진 자원 채취를 방해한 조기석은 상대 앞마당을 터렛과 마인으로 조이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