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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현제, ASL 이어 KSL도 결승행…신흥 강호 등극(종합)

변현제, ASL 이어 KSL도 결승행…신흥 강호 등극(종합)
변현제가 3,000여 일 만에 개인 리그 결승에 오르겠다는 '총사령관' 송병구의 의지를 꺾고 ASL에 이어 KSL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변현제는 3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VSG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4강 A조 송병구와의 대결에서 정석과 변칙의 조화를 선보이면서 4대1로 승리,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변현제는 1세트에서 송병구의 리버와 드라군을 조합해 송병구의 입구를 뚫어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세트에서 앞마당에 넥서스를 먼저 지었다가 송병구의 공격을 받아 패한 변현제는 3세트에서 똑같이 갚아주면서 2대1로 앞서 나갔다.

3세트까지 정석 플레이를 고수하던 변현제는 4세트부터 변수를 만들기 시작했다. '크로스게임'에서 전진 2게이트 웨이 전략을 구사한 변현제는 송병구가 넥서스 근처에 캐논을 지으면서 수비적으로 대응하자 상대 본진에 캐논을 지으면서 승리했다.

5세트에 송병구가 더블 넥서스 전략을 구사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드라군 압박을 시도한 변현제는 압박 라인에 파일런과 로보틱스를 지었고 실드 배터리, 캐논까지 지은 뒤 리버를 뽑아 밀고 들어가서 승리했다.

변현제는 지난 3월에 끝난 ASL 시즌7에서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을 차지한 뒤 불과 2개월 만에 또 다시 개인 리그 결승에 오르면서 프로토스의 새로운 강호로 인정 받았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3 4강 A조
▶변현제 4대1 송병구
1세트 변현제(프, 5시) 승 < 콜로세움 > 송병구(프, 5시)
2세트 변현제(프, 5시) < 오버워치 > 승 송병구(프, 11시)
3세트 변현제(프, 11시) 승 < 투혼 > 송병구(프, 1시)
4세트 변현제(프, 7시) 승 < 크로스게임 > 송병구(프, 1시)
5세트 변현제(프, 7시) 승 < 에디 > 송병구(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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