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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장윤철, 힘싸움으로 이제동 격파! 16강 진출

장윤철(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장윤철(사진=생중계 화면 캡처).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24강 C조
▶최종전 장윤철(프, 1시) 승 < 네오그라운드제로 > 이제동(저, 11시)

장윤철이 ASL 16강 진출률 100%였던 이제동을 힘으로 제압했다.

장윤철은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8 24강 C조 최종전 이제동과의 대결에서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를 막아내고 승리, 16강에 올라갔다.

이제동은 초반에 2개의 히드라리스크덴을 지으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스포닝풀을 먼저 지은 이제동은 앞마당에 이어 9시에 해처리를 펼치면서 전략을 이어갔고 장윤철 또한 저그 본진에 프로브를 넣은 뒤 체제를 확인하면서 앞마당에 포지와 게이트웨이를 건설했다. 앞마당에서 레어를 가던 이제동은 빠져 나가던 장윤철의 프로브에 의해 간파되자 취소했고 히드라리스크덴을 2개로 늘리면서 업그레이드를 동시에 진행했다. 저글링으로 프로브를 끊어낸 이제동은 히드라리스크를 대거 생산해 치고 들어갔다.

장윤철이 커세어로 이를 확인하고 부랴부랴 캐논을 지었고 이제동은 캐논을 일점사하면서 공략했다. 캐논이 지어질 때마다 히드라리스크를 밀어 넣으면서 캐논을 줄인 이제동은 장윤철의 커세어 공략에 의해 오버로드를 잃으면서 힘이 빠졌다. 장윤철이 앞마당 입구에 캐논을 7개나 완성시키자 이제동은 레어로 전환했로 럴커와 방어선을 갖추면서 수세로 전환했다.

질럿과 하이 템플러를 확보한 장윤철은 중앙 지역으로 치고 나왔다. 9시 진입을 노렸지만 럴커와 성큰 콜로니가 건설된 것을 확인한 장윤철은 무리하지 않았고 5시에 넥서스를 지었다.

이제동은 6시에 몰래 해처리를 지으면서 발각되지 않았고 앞마당과 9시에는 성큰 콜로니와 럴커로 방어진을 쳤다. 하이브로 전환했고 디파일러까지 확보한 이제동은 6시에 나이더스 커널을 지으면서 저글링과 럴커를 보내 장윤철의 5시 본진 확장을 견제했다.

이제동의 병력 이동 경로를 의아하게 여긴 장윤철은 6시로 옵저버를 보내면서 확인했고 주병력을 보내면서 해처리를 깼다. 이제동이 다크 스웜을 쓰면서 3시로 이동하려 했으나 하이 템플러와 질럿, 아콘을 확보한 장윤철은 힘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았다.

주병력으로 이제동의 9시 확장을 무혈 입성한 장윤철은 언덕 위를 장악했고 처리를 모두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제동이 병력을 동원했지만 많지 않은 병력으로 시간을 끈 장윤철은 질럿을 별똥대로 구성해 12시 해처리를 파괴했고 드론을 제거하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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